미래부는 2일 연구 장비의 활용도 향상과 국가연구개발(R&D)사업의 투자 효율성 제고, 과학기술분야의 새로운 전문직업군 육성 등을 목적으로 연구 장비 시행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4개 연구 장비 전문교육기관을 선정해 시범사업을 추진한 결과 오는 8월 엔지니어를 배출한다. 이들 모두가 대학, 출연기관, 기업 등에 고용됐거나 고용될 예정이다.
미래부는 올해부터 연구장비 전문교육기관을 10곳으로 확대하고 200명의 장비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연구장비 엔지니어 교육과정은 실질적인 연구장비 운영의 전문성 함양을 위해 실습위주의 도제식 교육과 장비 안전, 관리 및 이론 교육 등 기본교육을 중심으로 실시된다.
아울러 전문교육기관 내 장비전문가(멘토) 1인당 교육생 1~3명을 멘티로 배정해 장비운영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다. 추가로 필요시 연구기관과 협력을 통해 교육의 질을 제고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연구장비 엔지니어 교육과정을 통해 장비전문인력난을 해결하는 동시에 연구장비 공동활용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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