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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朴정부 잘한 결정···초당적 협력할 것”

민주 “朴정부 잘한 결정···초당적 협력할 것”

등록 2013.06.07 15:38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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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관계 해빙무드에 이례적 호평

북한의 연이은 대화 제의와 우리 측의 화답으로 남북대화의 물꼬가 트이며 빠르게 해빙무드로 접어드는 가운데 민주당이 이에 대해 환영의 뜻을 보내며 정부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반도 긴장국면을 타개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는 것 같아 기쁘다”며 “북의 제의에 대해 우리 당국이 신속하고도 전향적으로 수용하기로 한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전병헌 원내대표도 “모처럼 박근혜 정부가 신속하고 잘한 결정을 한 것 같다”며 “긴장과 대치의 프로세스가 신뢰와 교류의 프로세스로 바뀌는 중대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전 원내대표는 이날 류길재 통일부 장관과의 면담에서 “정부가 기민하게 좋은 일을 해 주셨다”며 “장관님의 전공과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는 국면이 펼쳐지는 것 같아서 민주당을 비롯한 야권도 기대가 크다”고 덕담을 건넸기도 했다.

민주당의 한 당직자에 따르면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는 한 지도부 인사로부터 “민주정부 10년의 성과를 박 대통령이 다 가져가도 좋다는 수준의 입장을 민주당이 갖자”, “초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는 발언이 나오기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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