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가 조직과 인력을 30% 줄이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순우 우리금융지주 회장 내정자가 들어선 이후 첫 ‘슬림화’ 정책이다. 우리금융은 올해 초 저금리 기조에 따라 조직을 축소하는 정책을 추진했지만 인력까지 감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 조직 슬림화에 따라 대대적인 임원 물갈이기 시작된다. 11일 오후 사의를 표시한 우리투자증권, 광주은행 외에 자회사 대표이사들에게도 사표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조직 개편으로 전체 인력과 임원, 조직수 등이 최소 30% 이상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가장 먼저 우리금융지주 조직 축소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조직 통폐합에 따라 부서장 17명 가운데 6명 가량으로 줄어들고 상무, 부사장 등 고위급 임원도 감축이 진행 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임원 차량 등 각종 임원 예우도 대폭 줄어든다. 이 내정자 역시 행장을 겸직하기 때문에 우리지주 회장실을 옮기지 않고 현재 22층 은행장실을 그대로 사용하는 등 본인이 직접 예우를 감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
뉴스웨이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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