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지난 10일 샌프란시스코 시내 모스콘 센터에서 열린 세계개발자대회(WWDC)에서 이 같이 밝히며 도난 시 아이폰의 작동을 정지시킬 수 있는 킬 스위치 기능을 소개했다.
킬 스위치를 작동시키면 ID와 비밀번호를 등록해 놓은 이용자만이 아이폰을 다시 작동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절도범들이 아이폰에 들어 있는 이용자의 데이터를 삭제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크레이그 페더리기 애플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수석부사장은 올 가을로 예정된 모바일 운영체제 iOS 7 업그레이드 때 이 기능을 모든 모바일 기기에 장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뉴욕과 샌프란시스코 검찰은 최근 애플과 삼성전자 등 주요 스마트폰 업체에게 절도방지안 마련하라고 촉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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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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