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이재윤 연구원은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324억원, 466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실적 전망 하향 근거는 네패스가 1분기 30억원 적자를 기록한 후 개선 속도가 더디고, 2분기부터 흑자전환을 예상했던 네패스디스플레이도 소폭 적자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2006억억원에서 1,985억원으로 하향 조정한다”며 “삼성전자 대상 대형인치 G1F TSP 생산이 본격화됐는데 양산초기단계에서 수율 이슈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기 때문에 2분기 5~10억원규모의 영업적자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하지만 수율 이슈는 어느 정도 일단락 된 것으로 파악되고 2분기에 신규모델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네패스디스플레이의 실적 턴어라운드 스토리는 유효하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산업의 특성상 1분기를 바닥으로 하반기에는 성수기효과에 의한 실적 개선은 기대할 수 있고, 대규모 적자 자회사던 네패스디스플레이가 턴어라운드 하면서 영업흑자가 온기로 반영되는 2014년 연결 실적의 성장성이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장원석 기자 one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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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장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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