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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비자들 “옵티머스G 프로 갤S4보다···”

미국 소비자들 “옵티머스G 프로 갤S4보다···”

등록 2013.06.18 14:44

수정 2013.06.18 16:13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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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비자들이 LG전자의 최신 전략 스마트폰인 ‘옵티머스G프로’에 대해 낮은 점수를 매기며 LG전자에 굴욕을 안겼다.

18일 미국 컨슈머리포트 온라인판에 따르면 ‘옵티머스G프로’는 미국의 이동통신사 ‘AT&T’를 기준으로 한 스마트폰 평점에서 77점을 얻어 ‘갤럭시S3’(78점)나 ‘갤럭시S4’(81점)보다 낮은 점수를 받았다.

이는 대만 제조사 HTC의 ‘원’(79점)이나 LG전자의 전작으로 미국 출시 당시 최고점을 받았던 ‘옵티머스G‘(79점)보다도 낮은 점수다. 애플의 ‘아이폰5’,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2’와는 같은 점수지만 삼성전자가 2011년 출시한 갤럭시 S2와 같은 점수라는 점에서 못내 치욕적이다.

평가 내용을 살펴보면 옵티머스G프로는 10개의 평가 항목 중 사용 편의성(Ease of use), 메시지(Messaging), 웹 브라우징, 디스플레이, 배터리(Battery life) 등 5개에서 가장 높은 ‘최고(Excellent)’ 평가를 받았지만 휴대성(Portability)에서는 ‘괜찮음(Fair)’에 그쳤다.

5.5인치의 대화면 스마트폰이라는 것이 휴대성에서 불리하게 작용했기 때문이다. 휴대성 외에는 통화 품질, 전화하기 등의 통화 관련 항목이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았다.

휴대성이 아닌 카메라-이미지(Camera-Image quality)에서는 ‘매우 좋음(Very Good)’, 통화 품질(Voice Quality), 전화하기(Phoning), 카메라-비디오 품질(Camera-video quality)에서는 ‘좋음(Good)’ 등의 평가가 나왔다.

한편, 컨슈머리포트는 앞서 지난달 홈페이지 리뷰를 통해 “대화면 스마트폰의 현 챔피언인 갤럭시노트2에 견줘 훌륭하고도 더 값싼(more affordable) 대안”이라고 평가한바있다.

김아연 기자 csdie@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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