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북권 대표단지 배후수요도 풍부
4·1대책에 반짝 상승했던 거래량과 시세는 다시 제자리로 돌아갔다. 분양 물량은 대다수 미달 사태를 빚었고, 미분양 역시 눈에 띄게 줄이는 데는 실패했다. 그렇다고 수요자들이 아파트를 전혀 안 산 것은 아니다. 다만 입지가 좋고 가격이 싼 아파트, 브랜드 등 선호 현상이 짙어지면서 뚜렷한 양극화 현상을 나타냈다.<뉴스웨이>는 대표 건설사들의 주요 분양 단지를 [4·1대책 이후 뜨는 단지] 특집을 통해 소개한다.<편집자 주>
GS건설, SK건설,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이달 말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가재울뉴타운4구역에서 ‘DMC가재울4구역’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 지상 최고 33층, 61개동 전용면적 59~175㎡ 총 4300가구다. 이 중 일반공급은 59㎡ 50가구, 84㎡ 1100가구, 120㎡ 171가구, 121㎡ 129가구, 152㎡ 56가구, 175㎡ 44가구 등 총 1550가구다.
분양가는 84㎡를 기준으로 4억8000만원대부터 시작하며 중도금 60%가 전액 무이자로 지원된다. 계약금만 지불하면 입주 때까지 추가 비용이 들지 않는다. 계약금 역시 2회차에 걸쳐 분할 납부(전용 84㎡ 기준 계약시 2000만원, 1개월 뒤 계약잔금 납부)할 수 있다.
가재울뉴타운에는 이미 4100여가구가 입주를 완료했으며 7구역까지 사업이 완료되면 총 2만가구가 넘는 서울 서북권 대표 주거단지로 변모하게 된다.
기업 입주가 시작된 상암디지털미디어시티(상암DMC)가 인접해 배후수요가 풍부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걸어서 5분 거리에 경의선 복선전철 가좌역이 있고 6호선·경의선 환승역인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역도 인근에있다.
연가초교, 북가좌초교, 가재울 중·고교, 연희중교, 명지고교와 서대문구 유일의 자율형 사립고 이대부고 등이 가깝다. 단지 내에는 입주시기에 맞춰 개교될 초등학교를 비롯해 5개 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다. 주민센터, 파출소 등 관공서도 들어선다.
견본주택은 오는 28일 현장 근처인 남가좌동 124-1에 문을 연다. 입주는 오는 2015년 10월 예정이다.
성동규 기자 s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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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성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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