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카를 내마음대로’ 파나소닉 ‘루믹스 GF6’ 출시

파나소닉코리아(대표 노운하)는 180도 회전하는 3인치 틸트 LCD를 장착하여 어느 각도에서나 손쉽게 촬영이 가능한 미러리스 카메라 ‘루믹스 GF6’를 26일 출시한다.

루믹스 GF6. 사진제공=파나소닉코리아

‘루믹스 GF6’는 파나소닉의 미러리스 라인업 중에서도 유저들의 쉽고 편리한 사용에 초점을 맞춘 GF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상하 틸트식 LCD 모니터를 적용해 렌즈와 액정 모니터를 바라보며 셀카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편의 기능은 ‘루믹스 GF6’의 가장 큰 특징이다.

틸트식 LCD 모니터는 와이드뷰잉 앵글로 어떠한 각도에서도 선명한 감상이 가능하고, 주변 밝기에 따라 밝기가 자동으로 조절된다. 터치스크린을 채택해 터치 AF 및 터치셔터, 터치 메뉴 이동 등이 가능하다.

또 본체 내에 Wi-Fi를 내장하여 사진과 동영상 파일의 무선 공유는 물론 연결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를 이용해 카메라 원격 조작까지 할 수 있다.

루믹스 GF6. 사진제공=파나소닉코리아

와이파이가 연결된 스마트기기에서 '루믹스 링크(Lumix Link)' 앱을 실행하면 무선 공유 및 원격조작이 가능하다.

총 화소수 1668만화소(유효화소 1600만) 뉴 라이브 MOS 이미지 센서(17.3x13.0mm)를 탑재하였고, 고해상도와 빠른 반응 속도를 보이는 뉴 비너스 엔진을 장착했다.

최대 감도는 ISO 2만5600으로 확장되었으며 멀티 프로세스 노이즈 감도로 이미지 부분 밝기에 따라 최적의 노이즈 감소를 적용하고 있다.

루믹스 GF6’는 간단한 조작으로 다양한 효과의 사진을 연출할 수 있다. 생동감, 복고, 하이키, 세피아, 미니어처 등 기존의 14가지 크리에이티브 컨트롤 효과에서 판타지, 선샤인, 토이팝 등 5가지 효과가 새로이 추가했다.

크기는 111.2 x 64.8 x 38.4 mm (가로 x 세로 x 높이)이며 무게는 280g(렌즈 제외)이다. 색상은 화이트, 블랙, 2종류로 출시된다.

판매가격은 14-42mm 초소형 렌즈 ‘H-FS1442A’를 포함해 69만9000원. 파나소닉코리아는 3년 무상 AS를 지원하고 있으며,

모리타 타카요시 파나소닉코리아 마케팅 팀장은 “루믹스 GF6는 손쉬운 조작은 물론이고, 3인치 틸트 LCD를 장착하여 사진 촬영의 즐거움을 배가시켜 주는 진정한 미러리스 카메라다”며 “유저들이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빠르게 인지하여 트렌드를 앞서갈 수 있는 제품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윤경현 기자 squash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