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10시50분께 충남 아산시 현대자동차 공장에서 장비 유지 업무를 담당하는 정모(51)씨와 이모(33)씨가 차량 조립을 위해 엔진을 들어올리는 유압식 리프트에 깔렸다.
이 사고로 정씨가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 중 숨졌다. 또 이씨는 어깨를 다쳐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두 사람은 리프트 밑에서 장비의 센서 교환작업을 하던 중 유압기의 바람이 빠지면서 리프트가 떨어져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는 사고가 난 뒤 공장의 자동차 조립라인 가동을 전면 중단했다. 현대차 측은 "공장내 위험 여부를 판단 한 후 가동 재개 시기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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