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서울남부지검 형사5부(서영민 부장검사)는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사고팔아 거액의 시세차익을 챙긴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등)로 라정찬(50) 알앤엘바이오 회장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라 회장은 작년 12월부터 지난 2월까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 약 473만주를 팔아 50억원을 현금화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 2008년 홍콩에 조세회피용 회사를 세우고 영업자금을 빌려주는 것처럼 꾸며 회삿돈 60억여 원을 이체한 혐의도 받고 있다.
또 라 회장은 2010년 4월부터 10차례에 걸쳐 처조카 0씨를 성추행한 혐의로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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