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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픽 림' 올 여름 극장가 블록버스터 끝판왕···개봉 전 예매율 1위

'퍼시픽 림' 올 여름 극장가 블록버스터 끝판왕···개봉 전 예매율 1위

등록 2013.07.08 10:56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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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픽 림' 올 여름 극장가 블록버스터 끝판왕···개봉 전 예매율 1위 기사의 사진

개봉을 앞둔 초대형 SF 블록버스터 ‘퍼시픽 림’이 국내 예매순위 1위에 오르며 메가톤급 흥행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8일 영화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퍼시픽 림’이 40.3%의 예매점유율로 예매순위 1위를 점령했다. 아직 전체 개봉관의 예매가 열린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개봉일인 오는 11일에 가까워질수록 점유율과 예매관객수가 더욱 높아질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또한 앞서 개봉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들보다 동기간 대비 빠른 속도로 예매가 이뤄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특히 IMAX 상영관의 경우 일찌감치 좌석이 마감되고 있어 향후 더욱 놀라운 기록을 낼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퍼시픽 림’은 개봉 전부터 국내를 비롯해 전 세계적인 관심을 모으며 포털 사이트 영화검색순위에서 몇 주간 상위권을 지키는 등 영화에 대한 관심을 증명했다. 공개되는 모든 이미지와 영상들 역시 최고의 화제를 모았던 바 이러한 관심이 개봉 후 폭발적인 흥행세로 이어질 것이지 귀추가 주목된다.

‘퍼시픽 림’은 2025년 태평양 한 가운데에서 나타난 외계몬스터 카이주가 지구를 파괴하자 인간들이 범태평양연합방어군을 결성, 거대로봇 ‘예거’를 창조해 반격에 나서는 사상초유의 대결을 그린 초대형 SF 블록버스터다. 이전의 그 어떤 로봇과 비교해도 크기에서부터 엄청난 차이를 보인다. ‘퍼시픽 림’의 로봇 ‘예거’는 88미터로 25층 건물 높이라면, ‘트랜스포머’의 트랜스포머들은 약 8.8미터로 2.5층 높이, 약 10배 이상 차이가 난다.

또한 ‘퍼시픽 림’은 신개념 조종시스템인 ‘드리프트’(Drift)를 도입해 인간과 로봇의 ‘합체’에 초점을 맞췄다. ‘드리프트’란 뇌파가 일치하는 두 명의 최정예 파일럿이 기억을 공유해 예거와 합체되는 시스템으로, 파일럿들의 신경을 접속해 기억 습관 전투 스타일 등 모든 것을 공유함으로써 완벽한 파트너가 되어 예거를 조종하는 것으로 마치 인간들의 싸움과 같은 실감나는 전투를 보여준다.

영화에 등장하는 예거들은 각기 다른 개성과 능력, 전투력을 가지고 이들 못지않은 엄청난 크기의 외계몬스터 카이즈와의 스케일에서 차별화된 대결을 선보인다. 특히 어떤 예거와 어떤 카이주가 싸우느냐에 따라서 완전히 다른 전투의 양상을 확인할 수 있다. 해외에서 열린 시사회를 통해 먼저 공개된 후 그래픽과 3D 효과, 스토리 등 모든 것이 이제까지의 로봇 영화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최강의 영화라는 평이 쏟아지고 있어 기대치를 더욱 높이고 있다.

‘헬보이’ ‘블레이드’ 등 독보적인 작품세계를 인정받은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야심작으로 이제껏 어떤 영화에서도 볼 수 없었고 또한 그 어떤 상상조차 초월하는 거대한 사이즈가 전율을 전한다. 오는 11일 2D와 3D, 3D 아이맥스, 4DX 등 다양한 방식으로 개봉한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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