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언론은 그리스 국적 여객기가 유압계통 이상으로 비상착륙했지만 탑승자 170명은 모두 무사하다고 전했다.
오페르 레플러 벤구리온 공항 대변인은 "오늘 정오께 그리스 국적 항공기가 유압 시스템 이상으로 비상착륙을 시도해 활주로에 무사히 안착했다"고 말했다.
현지 경찰 관계자는 이 여객기에 승객과 승무원 170명이 타고 있었으며 모두 양호한 상태라고 전했다.
해당 항공기 조종사는 공항 관제탑에 위급 상황에서 구조를 요청하는 '메이데이'(Mayday) 신호를 보냈다고 공항 측은 전했다.
이에 공항은 구급차와 구조대를 비상 출동시켰으나 다행히 조종사가 착륙 과정에서 기체를 잘 제어해 사고가 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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