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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대중화, 목디스크 발병률 증가와 함수관계?

스마트폰 대중화, 목디스크 발병률 증가와 함수관계?

등록 2013.07.14 21:22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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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보급이 대중화되면서 지나친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한 목디스크 발병 사례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 2007년부터 2011년까지 근골격계질환인 목뼈원판장애, 이른바 ‘목디스크’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체 진료환자가 최근 5년간 연평균 8.1% 증가했다.

연평균으로 인구 10만명 당 진료환자수가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연령대는 20대 남성(7.7%), 20대 여성(7.6%), 80세 이상 여성(6.9%), 30대 남성(6.8%) 순으로 나타났으며, 전년대비 증가율은 2008년(5.0%), 2009년(8.3%), 2010년(7.0%) 증가폭에 비해 2011년(12.3%)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이는 스마트폰이 본격적으로 쏟아져나오기 시작한 2011년을 즈음해 첨단 기기에 접근성이 빠른 20대를 중심으로 목디스크 환자가 증가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전문가들은 “고개를 숙인 자세로 스마트폰을 장시간 사용할 경우 경추간판에 무리를 줘 결국 목디스크의 원인이 되고, 특히 걸을 때 무게가 수직으로 더해지는 상황에서 목을 숙이고 스마트폰을 보면 경추간판 변성을 앞당긴다”고 경고했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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