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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잭맨 “13년간 울버린? 내가 나이가 먹었구나”

[더 울버린] 휴 잭맨 “13년간 울버린? 내가 나이가 먹었구나”

등록 2013.07.15 11:16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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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주현 기자사진 = 이주현 기자

휴 잭맨이 13년간 ‘엑스맨’ 시리즈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15일 오전 서울 그랜드하얏트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영화 ‘더 울버린’ 내한 기자회견에 참석한 그는 “사실 13년간 해온 것을 알고 보니 내가 나이가 들었단 생각이 든다”면서 “그만큼 시간이 지나면서 200~300년간 살아온 캐릭터를 연기하는 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영화에는 다른 돌연변이는 출연하지 않는다”면서 “이전까지의 엑스맨 시리즈에서 느낄 수 있는 재미를 알 수 있지만, 그것보다 더 재미있는 울버린의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오롯이 울버린에 대한 얘기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휴 잭맨은 13년의 시간과 불멸의 존재 ‘울버린’을 맡은 배우로서 시간이 정지된 듯 젊음을 유지하는 비결에 대해서도 전했다.

그는 “사실 굉장히 상태가 좋을 때 봐서 그렇게 느끼는 것 같다”고 웃으며 “이 영화를 위해 실제로 정말 엄청난 단련을 했다. 새벽 4시에 일어나 운동을 하러갈 때 보면 절대 그렇지 않다”고 웃었다. 이어 “아직까지 난 울버린을 즐기고 싶다”고 덧붙였다.

영화 ‘더 울버린’은 불멸의 존재인 울버린이 태어나 처음으로 가장 약해진 자신을 발견하면서 전혀 예상치 못한 치명적인 적과 맞닥뜨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얘기를 그린다. 전 세계 총 28억 달러(한화 약 3조 1500억 원)의 흥행 수익을 낸 ‘엑스맨’ 시리즈 가운데 가장 인기가 높은 울버린을 단독 주연으로 내세운 두 번째 작품이다. 총 6편에 걸쳐 ‘울버린’으로 출연한 휴 잭맨이 다시 주인공 울버린을 맡았다. 개봉은 오는 25일.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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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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