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 18번째 인수 기업은 모바일 광고업체

미국 경제전문매체인 포브스는 18일(현지시간) 야후가 모바일 광고업체인 애드모베이트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애드모베이트는 마리사 마이어가 CEO로 영입된 이후 18번째 인수한 기업으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이용자에게 개인화된 타깃광고를 하고 있다.

신생 벤처기업으로 2012년 창업됐으며 현재 직원이 10명 정도라는 것만 알려졌다. 인수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포브스는 이번 인수가 기업 자체보다 기업 내 인재를 영입하려는 이른바 ‘애크하이어’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야후는 애드모베이트의 인수가 아직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모바일 광고 분야가 도약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야후 관계자는 포브스에 “CEO 마리사 마이어는 소비자 서비스와 광고분야 등에 대한 기업인수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김아연 기자 csd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