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득세 감면 혜택 종료와 여름철 비수기 여파로 서울 아파트 매맷값이 8주 연속 추락했다. 전셋값은 신도시, 수도권을 중심으로 상승폭이 커졌다.
부동산114는 서울 아파트 매맷값이 이번 주 0.01% 하락했고 재건축 아파트시장은 9주 만에 오름세로 돌아서 0.11% 상승했다고 19알 밝혔다. 그러나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 전반적으로 6월 말 취득세 감면 혜택 종료 후 한산한 분위기이다.
[매매]
서울은 강동(-0.22%), 성동(-0.07%), 서초(-0.05%), 동대문(-0.05%), 관악(-0.04%), 중랑(-0.04%), 강서(-0.04%), 양천(-0.04%), 금천(-0.03%), 노원(-0.03%), 구로(-0.03%) 등 순으로 낙폭이 컸다.
신도시는 분당(-0.01%), 일산(-0.01%) 하락했다. 그외 평촌, 산본, 중동은 보합이다. 분당은 서현동 효자현대가 500만원 하락했다.
수도권은 고양(-0.02%), 구리(-0.01%), 광명(-0.01%), 남양주(-0.01%), 수원(-0.01%), 부천(-0.01%), 인천(-0.01%) 등이 줄줄이 내렸다.
[전세]
서울은 종로(0.29%), 강남(0.16%), 성동(0.16%), 동대문(0.14%), 성북(0.14%), 구로(0.13%), 마포(0.13%), 중구(0.12%) 등이 상승했다.
신도시는 분당(0.13%), 중동(0.07%), 일산(0.06%), 평촌(0.05%), 산본(0.01%) 상승했다. 분당은 서현동, 야탑동, 구미동 일대 중심으로 상승했다.
수도권은 과천(0.25%), 인천(0.08%), 부천(0.06%), 의왕(0.06%), 고양(0.05%), 시흥(0.05%), 용인(0.05%) 등 순으로 올랐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추가 보완 부동산대책이 나오지 않으면 매매시장에서 거래절벽 현상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며 “정부의 저리 전세자금대출로 전세 선호 현상 역시 당분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동규 기자 sdk@
뉴스웨이 성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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