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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인회 논란’ 뮤지컬 배우 백민정 “생각이 짧았습니다” 사과했지만···

‘사인회 논란’ 뮤지컬 배우 백민정 “생각이 짧았습니다” 사과했지만···

등록 2013.07.21 16:42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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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인회 논란’ 뮤지컬 배우 백민정 “생각이 짧았습니다” 사과했지만··· 기사의 사진

뮤지컬 배우 백민정이 ‘사인회 논란’에 사과했다.

21일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체력적으로 너무 지쳐 있는 상태를 얘기한다는 게 제가 생각이 짧았습니다”고 말했다.

백민정은 앞서 같은 날 오전 자신의 또 다른 SNS를 통해 ‘사인회 논란’을 불러일으킨 글을 올렸다. 그는 “사인회 싫어 공연 끝나고 피곤한데 방긋 웃음 지으며 ‘재밌게 보셨어요? 성함이?’ 방실방실 얼굴 근육에 경련 난다고 아이고 귀찮다”는 글을 올려 ‘팬들을 우롱한다’는 네티즌들의 지적을 받았다.

백민정이 출연한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1일 오후 6시 30분 공연의 마담 드파르지 역은 배우 신영숙으로로 교체됐음을 알려드립니다”고 밝혔다. 이 역은 백민정이 맡아왔다.

1995년 뮤지컬 ‘가스펠’로 데뷔한 백민정은, 이후 ‘잭 더 리퍼’ ‘올 댓 재즈’ 등 에 출연했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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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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