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G2'를 출시할 국내외 이동통신사가 100개를 넘을 것으로 보고 제품 생산에 돌입했다.
이는 LG전자의 기존 전략폰의 이동통신사 수를 훨씬 뛰어 넘는 것으로 사상 최다이다. 특히 미국과 일본 등 주요 시장에서는 LG G2의 통신사 판매망 확대가 더 두드러진다.
LG의 옵티머스G는 미국 이통사 AT&T와 스프린트, 옵티머스G pro는 AT&T 한곳에서만 출시한 반면 LG G2는AT&T, 스프린트는 물론 버라이즌과 T모바일 등 4대 이동통신사를 모두 배급망으로 잡았다.
일본에서도 옵티머스G pro는 NTT 도코모에서만 판매됐지만 G2는 NTT 도코모를 포함, 두 군데 이상의 이통사를 통해 판매 될 예정이다.
LG전자는 확대된 해외 유통망을 통해 2~3달간 집중적으로 제품을 출시해 공개 직후부터 전 세계 소비자를 대상으로 바람몰이에 나설 예정이며 8월초 한국을 시작으로 9월 북미와 유럽에서 출시한 이후 10월까지 글로벌 출시를 모두 마친다는 계획이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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