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일본 법인, 2Q 전년 동기 60% 증가한 366억엔 달성

넥슨 일본 법인은 올해 2분기 매출에서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한 366억엔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134억엔,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한 114억엔을 기록했다.

글로벌 온라인 게임업체 넥슨 일본법인은 9일 자사의 2013년 2분기 실적(연결기준)을 발표했다.

넥슨에 따르면 일본 법인은 자사 전망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거뒀다.

대부분 중국과 한국에서 신작과 기존 타이틀의 견조한 실적이 매출 성장에 크게 기여했으며 한국 지역이 성장 궤도에 다시 진입하는데도 도움이 됐다.

넥슨 일본법인은 최근 북미 지역의 입지 확대를 위해 두곳의 미국 게임 개발사에 전략적 투자를 실시했으며 향후 해외 진출에도 영역을 넓혀나갈 예정이다.

넥슨 관계자는 “PC온라인 분야 핵심 시장에서의 탄탄한 게임 라인업과 더불어 일본 및 해외에서의 모바일 사업 확대를 통해 넥슨은 모든 플랫폼을 포괄하는 F2P 비즈니스의 모멘텀을 주도하며 수익 확대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김아연 기자 csd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