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은 오는 23일 용인시 ‘래미안 수지 이스트파크’와 부천시 ‘래미안 부천 중동’의 견본주택을 동시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2개 단지의 주된 수요층이 달라 동시에 분양을 진행해도 큰 무리가 없다는 게 삼성물산의 설명이다.
‘래미안 수지 이스트파크’는 용인과 수지 일대를 생활기반으로 하는 주택 수요자들이 주된 대상이다. 지하 3층 지상 20층, 전용 84~118㎡, 총 845가구 규모로 전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분당선 죽전역이 도보 약 10분 거리인 역세권 단지다. 오는 2016년 개통하는 신분당선 연장선 수지역과 동천역(가칭)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동천역에서 서울 강남역까지 소요시간은 24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래미안 부천 중동은 서울 서부권의 이주 수요자들과 부천·인천의 지역 수요자들이 주된 수요층이다. 무엇보다 부천시에서 래미안 브랜드로 분양되는 첫 아파트로 관심이 높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 27층, 7개동, 전용면적 59~84㎡ 총 616 가구 규모로 모두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삼성물산의 분양관계자는 “2개 단지 모두 서울 출퇴근이 용이하고 홍보에도 유리한 점이 많아 지역 수요자뿐만 아니라 광역적으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성동규 기자 sdk@
뉴스웨이 성동규 기자
sdk@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