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은 지난주 자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미국산 제품 샘플로 시음회를 진행했다.
농심 관계자는 “숙취해소 음료 시장 진출을 검토중인 것은 맞지만 아직 일정 등 확정된 것은 없다”며 “샘플을 보내고 검토하는 것은 식품업계에서는 늘상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국내 숙취해소 음료 시장은 연 2000억원 규모로 2000년대 중반 이후 지난 2011년까지 매년 급성장세를 지속하다 최근 다소 둔화된 상황이다.
브랜드별 점유율은 CJ제일제당의 ‘헛개컨디션’이 50%대 점유율로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래미의 ‘여명808’(27%), 동아제약 ‘모닝케어’(16%) 등이 뒤를 잇고 있다.
최근에는 주류업체 자회사인 하이트진로음료(술 깨는 비밀)를 비롯해 유한양행(내일엔), 일화제약(우콘드링크), 보령제약(엑스솔루션) 등 다수 제약사들도 공격적으로 숙취해소음료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이주현 기자 jhjh13@
뉴스웨이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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