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녹화에서 “각자 인생의 슬럼프는 언제였냐”는 질문에 권민중은 “가장 활발히 활동했던 전성기 시절이 오히려 나에겐 슬럼프였다”며 힘들었던 당시 상황을 고백했다.
권민중은 “아버지의 연이은 사업 실패로 빚을 지게 돼 출연료 전부를 차압당했고 아무리 일을 해도 수입이 없었다. 눈덩이처럼 부푼 사채 빚을 갚는 와중에 오랫동안 사귀었던 연예인 남자 친구와도 헤어지게 됐다”며 “겹쳐오는 악재에 나도 모르게 유서를 쓴 후 긴 끈을 찾아 헤맸다”고 말해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노사연은 “항상 밝고 씩씩해 보였던 권민중에게 그런 어려움이 있었는지 몰랐다. 슬럼프를 잘 극복해 대견하다”며 아픔을 고백한 권민중을 따뜻하게 위로해줬다.
화려한 전성기만큼이나 잔혹했던 슬럼프 등 미스코리아 인생의 빛과 그림자 스토리는 18일 밤 11시 JTBC ‘미스코리아 비밀의 화원’에서 더욱 자세하게 공개된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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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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