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조직개편이후 다시 현장경영의 본격 행보에 나섰다.
20일 LH에 따르면 이재영 사장이 LH 대전충남지역본부 본부를 들러 관할 사업지구의 현안사항 전반을 점검했다.
이 사장은 “국책사업의 원활한 추진이야말로 공사의 존재이유”라면서 “힘들겠지만, 그 최일선인 지역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업무에 임해 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그는 “임대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유지관리가 편하도록 실용적으로 건설돼야 할 것”이라며 “주택을 건설할 때 누수, 결로, 소음, 균열, 공기 질 등 5대하자를 줄여 국민들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직원들과의 대화’ 시간이 마련돼 이 사장은 지역본부 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한 뒤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고충과 건의사항을 듣고 개선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 사장은 취임 직후부터 행복주택 사업 점검차 시범지구 현장 7곳을 직접 방문해 지역주민과 대화를 나누는 등 현장경영 행보를 시작했다.
특히 현장책임경영제체 강화를 위해 지역본부 인원 충원업무위임 등의 내용을 담은 조직개편을 단행하기도 했다.
성동규 기자 sdk@
뉴스웨이 성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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