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풀체인지 모델로 첫 선을 보인 신형 플라잉스퍼는 뛰어난 성능과 우아한 디자인, 최첨단 기술이 결합된 벤틀리의 4도어 모델 중 가장 빠르고 강력한 모델이다.
디자인은 벤틀리 고유의 전통적인 스타일을 계승하는 동시에 스포티한 자태를 가미했으며, 디테일에서는 현대적인 감각을 적용했다.
전체적으로 더욱 샤프하게 다듬어진 라인이 후면부의 근육질 라인과 조화를 이루며, LED 주간 주행등을 포함한 헤드라이트 및 테일라이트는 전면부와 후면부의 인상을 더욱 뚜렷하게 만들어준다.
최고급 가죽과 목재를 사용해 장인들의 손길로 완성된 실내는 더욱 넓고 럭셔리해졌으며, 첨단 기술과 최신의 음향 시스템이 더해졌다.
터치스크린 방식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함께, 스마트한 기능이 만재한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과 터치스크린 리모컨을 이용해, 시트의 안락도 조절에서부터 차 안의 다양한 기능을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다.
더욱 넓은 대역을 정확하게 전달하는 BMR(Balanced Mode Radiators)을 갖춘 8 채널 8 스피커 오디오 시스템이 기본으로 제공되며, 옵션으로는 1100W 나임 포 벤틀리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을 선택할 수 있다.
파워크레인으로는 6.0ℓ 트윈 터보 W12 엔진과 ZF 8단 변속기를 장착해 625마력의 최고출력과 81.6kg·m의 최대토크를 낸다.
기존 모델에 비해 중량 대비 파워는 14%가 향상됐으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h 가속까지 불과 4.6초에 도달이 가능하다. 최고 속도 역시 322km/h로 역대 벤틀리 4도어 모델 중 가장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기존 벤틀리 차량과 마찬가지로 4륜구동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으며, 전륜 40%, 후륜 60%의 비율로 토크를 배분해 모든 노면이나 날씨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안정된 주행을 실현한다.
소음 감소와 서스펜션 성능 개선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외부 소음 유입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언더플로어 흡음 패널을 새롭게 개발했으며, 모든 창문에는 특수 방음유리를 채택해 차음성을 높였다.
서스펜션 강도를 새롭게 튜닝하고 가변식 댐퍼 컨트롤 시스템을 새롭게 디자인해 일상적인 주행에서는 안락함을 극대화하면서 고속에서의 안정감도 높였다.
수작업으로 완성되는 실내 인테리어 역시 완전히 개선됐다. 선바이저와 도어 손잡이, 암레스트, 그리고 전면부 콘솔 및 컨트롤 장치 등 극히 일부만 전 세대와 동일한 제품을 적용했으며, 그 외 600여 가지의 부품들이 새롭게 개발됐다.
외관 페인트 컬러는 17가지가 기본으로 제공되며, 실내 가죽 색상은 12가지, 우드 베니어는 5가지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이 외에도 개인 취향에 따라 컬러와 소재를 주문생산 방식으로 지정할 수 있다.
볼프강 슈라이버 벤틀리 회장 겸 CEO는 “벤틀리 신형 플라잉스퍼는 궁극의 럭셔리 퍼포먼스 세단으로, 엔지니어들의 부단한 노력이 강력한 파워와 최상의 안락함, 정교함, 그리고 고품질을 완벽하게 조합시켰다”며, “비즈니스를 위해서도, 휴식을 위해서도 최적 최상의 이용이 가능하고, 최신 기술을 장착해 운전하는 기쁨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차”라고 덧붙였다.
국내 출시 가격은 2억8000만원대(VAT 포함)부터 시작하며 선택 사양에 따라 가격은 달라진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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