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볕더위가 한풀 꺾이면서 건설사들이 미뤘던 물량을 대거 선보이면서 주말과 휴일 아파트 견본주택은 방문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취득세 영구 인하 등을 포함한 대책이 오는 28일 나올것으로 예상되면서 예비청약자들의 관심이 부쩍 높아지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왕십리 뉴타운 1구역 텐즈힐, 래미안 용인 수지, 래미안 부천 중동, 수원 아이파크 시티 3차, 천안 청수 꿈에 그린 등 모델하우스에 주말과 휴일 수많은 인파가 몰렸다.
현대산업개발, GS건설, 대림산업, 삼성물산 등 4개사가 공동으로 공급하는 왕십리뉴타운 1구역 텐즈힐 모델하우스에는 지난 23일부터 주말 동안 약 1만명이 다녀갔다. 지하 3층 지상 25층 총 21개동 전용 59∼148㎡ 총 1702가구 규모로 이 중 60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삼성물산이 지난 23일 용인 수지와 부천 중동에서 동시에 문을 연 래미안 모델하우스에도 방문객으로 성황을 이뤘다. 래미안 수지 이스트파크에는 사흘 동안 2만4000명이, 래미안 부천 중동에는 2만여명이 몰렸다.
래미안 수지 이스트파크는 지하 3층 지상 20층 총 9개동 전용 84∼118㎡ 총 845가구 규모다. 래미안 부천 중동은 지하 2층 지상 27층 총 7개동 전용 59∼84㎡ 총 616가구 규모다.
현대산업개발이 경기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일대를 개발해 분양하는 수원 아이파크 시티 3차 모델하우스에는 지난 23일부터 사흘간 2만3000명 방문했다. 지하 2층 지상 15층 총 20개동 전용 59∼101㎡ 1152가구 규모다.
한화건설이 천안 남동권 청수지구에 분양하는 천안 청수 꿈에그린 모델하우스에는 지난 23일부터 주말 동안 2만여명이 몰렸다. 지하 2층 지상 26층 총 7개동 전용 86∼90㎡ 총 468가구로 조성된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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