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전자파 인체영향 연구결과 발표

제17회 전자기장의 생체영향에 관한 워크숍 개최

미래창조과학부는 29일 더케이서울호텔에서 전자파에 대한 국민의 불안감 해소와 안전한 전자파 환경 구현을 위해 ‘제17회 전자기장의 생체영향에 관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미래부가 2011년 9월 수립한 안전한 전파환경 조성 종합대책의 후속조치로 이뤄졌다.

주요 내용은 16개국 공동연구로 진행되고 있는 ‘어린이에 대한 전자파흡수율 평가 연구’와 ‘휴대전화 다중 노출환경에 대한 동물 및 세포실험 결과’ 등이 있다.

또한 이날 ‘60㎐ 자기장 지속 노출에서 세대별 생쥐의 생식영향’을 비롯해 최근 휴대폰 무선 충전기 및 전기 자동차 등 무선전력전송기기에 대한 전자파 노출량 평가기술과 관련한 연구결과도 발표될 예정이다.

아울러 ‘RFID 전자파 노출이 흰쥐의 체온 변화에 미치는 영향’ 등 전자파 인체영향 핵심 분야 논문 27편이 포스터로 발표된다.

미래부 관계자는 “전자파 인체영향에 대한 국민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국제적인 연구에 동참할 것”이라며 “연구 결과에 따라 인체보호 기준을 강화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cr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