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28일 몽골 바가노르 볼로브스롤 국립학교에서 곤칙자브 바가노르구 구청장, 톨세항 볼로브스롤 국립학교 교장, 이종수 대한항공 울란바토르 지점장 등 관계자들과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항공 컴퓨터 교실’ 기증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서 대한항공은 나무 심기 봉사활동에 동참하고 있는 볼로브스롤 국립학교에 학습용 컴퓨터 30대와 컴퓨터용 책상·의자, 체육용품 등을 기증했다.
몽골의 바가노르 지역은 대한항공이 지난 2004년부터 조림 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곳이다. 특히 활동 10년째를 맞은 올해부터는 몽골인 식림전문가를 직원으로 채용해 조림 지역인 ‘대한항공의 숲’에 상주시켜 주민 교육과 조림지 생장 상태 관리를 담당하게 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10년간의 꾸준한 활동으로 조성된 ‘대한항공 숲’ 소재지인 바가노르구와의 지속적인 우호 증진 차원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정백현 기자 andrew.j@
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andrew.j@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