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 ‘비제로원 컬렉션’ 특별 판매 이벤트 진행

불가리 '비제로원' 제품 이미지. 사진=롯데백화점 제공

롯데백화점은 오는 9월 6일부터 12일까지 6일간 잠실점 1층 더웨이브 매장에서 ‘불가리 B.Zero1(비제로원) 컬렉션’ 특별 판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에서 ‘더웨이브’를 작년 6월에 오픈한 이후 해외명품 브랜드를 초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백화점 해외패션 상품군은 작년 12.0%, 금년 상반기 기준 6.3%로 신장률이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를 대표하는 불가리의 아이콘인 비제로원을 다양한 고객들에게 좀 더 쉽게, 널리 알릴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

‘불가리’는 세계최대 명품그룹 LVHM의 130년 전통 명품 주얼리 브랜드로 당대 최고의 여배우인 ‘엘리자베스 테일러’가 가장 사랑한 브랜드로도 유명하다.

이번 전시행사를 통해 소개되는 ‘비제로원’ 컬렉션은 2000년 밀레니엄을 기념해 출시한 상품 라인으로 불가리의 대표적인 베스트셀러 상품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핑크 골드와 세라믹 소재의 ‘2밴드 링’의 가격은 125만원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해외명품 주얼리를 구매하고자 하는 웨딩고객 및 커플들에게 큰 사랑을 받을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비제로원 링’은 디자인과 소재에 따라 100만원대부터 2000만원대가지 폭넓은 구성 및 가격대를 이루고 있는데 ‘2밴드 링’은 심플하면서 세련된 감각과 합리적인 가격까지 갖췄다.

이밖에도 더웨이브 매장에서는 ‘비제로원’ 컬렉션의 전 라인을 모두 만날 수 있으며 실용적인 가격대 실버링 구매로 착한 구매에 동참할 수 있는 ‘세이브더칠드런 링’도 선보인다.

비제로원 라인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의 실용적인 가격대(57만원) 실버링으로 구매금액의 20%는 세계아동구호단체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돼 전 세계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최용현 롯데백화점 해외패션MD팀 CMD(선임상품기획자)는 “해외 브랜드의 대중적인 접근과 백화점 차별화라는 서로간의 목적이 맞아 떨어지면서 이번 이벤트가 성사됐다”며 “해외 명품 브랜드도 신규고객을 창출하기 위해 고유의 전통과 차별화된 매력을 알릴 수 있는 마케팅 노력을 펼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김아름 기자 beaut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