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페리얼은 이미 2010년 11월 ‘임페리얼 19 퀀텀(이하 퀀텀)’을 통해 자신만의 뚜렷한 취향과 스타일이 돋보이는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임페리얼 브랜드의 변화를 예고한 바 있다.
이번 패키지 변경은 퀀텀부터 시작되어 온 임페리얼의 디자인의 혁신이 임페리얼 12, 17, 19, 21년 전 연산에 걸친 모던 스타일로 완성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
임페리얼 뉴패키지 디자인의 핵심은 다이아몬드 앵글 커팅이다. 다이아몬드 앵글 커팅은 모던함을 표현하는 디자인 요소 중 하나로 심플하면서도 투명한 보틀의 전?후면에 역동적으로 디자인되어 임페리얼의 새로운 상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디자인 변화와 함께 보다 정교한 구조의 캡을 도입해 위조 방지 기능도 강화했다. 캡을 한번 개봉하면 옐로우 밴드가 캡 상단에 노출 되어 소비자들도 쉽게 개봉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각 연산 별 제품은 제품 이미지를 대변하는 색상의 차별화로 변화를 줬다.
가장 심혈을 기울인 제품은 임페리얼 17이다. 임페리얼 17은 보틀 전후면에 브라운 컬러의 그라데이션을 주어 임페리얼 17이 지니는 프리미엄 한 이미지와 부드럽게 숙성된 맛을 표현했다.
특히 로고의 골드 컬러가 보틀 색상과 잘 어우러져 임페리얼의 품격이 그대로 느껴지도록 세심함을 더했다.
‘임페리얼 19 퀀텀’이 보틀을 감싸는 실버 프레임으로 다이아몬드 앵글 커팅을 강조했다면 ‘임페리얼 21’은 측면을 블랙 메탈 프레임으로 감싸고 원액의 골드 컬러와 조화를 이루는 블랙 컬러로 그라데이션을 주어 시크한 감각이 돋보이는 현대적인 남성의 절제된 세련미를 표현했다.
‘임페리얼 12’는 투명한 보틀에 젊은 열정과 에너지를 상징하는 레드 컬러 포인트로 12년산 만의 세련된 이미지를 담았다.
페르노리카 코리아 장 마누엘 스프리에 사장은 “임페리얼의 변화는 기존 위스키 브랜드와 완벽히 차별화되는 제품 디자인을 통해 모던함과 혁신을 지향하는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완성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며 “침체되어 있는 위스키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위스키 브랜드로서 임페리얼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패키지가 ‘모던하고 세련된, 스타일리시 한 남성상’을 반영하는 만큼, 그들이 추구하는 소통과 배려, 공감의 리더십을 이야기 하는 ‘위 네버 고 얼론(We Never Go Alone)’ 캠페인도 브랜드 홍보대사 장동건과 함께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예정이다.
한편 임페리얼은 지난 1994년 출시 이후 누적판매량 약 2억28000만병을 달성해 업계 최다 판매량을 기록하며 대한민국 대표 위스키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뿐만 아니라 국내 위스키 시장규모가 전년대비 13.5%, 로컬 위스키 시장이 12.5% 가량 감소한 가운데 임페리얼은 지난 회계연도 대비 2.4%의 시장 점유율 신장을 기록했다.
또한, 임페리얼 12 역시 로컬 위스키 브랜드 12년산 시장에서 지난 3월부터 6월 회계연도 마감까지 점유율 1위를 탈환해 평균 32%대의 시장 점유율을 보였던 만큼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이번 임페리얼 뉴패키지 출시를 계기로 마케팅 역량을 강화해 이러한 성장세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이주현 기자 jhjh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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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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