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마루는 금감원 임직원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이름으로 휴게공간과 첫 번째라는 의미를 가진 순 우리말 마루에서 따왔다. 금감원 2층에 마련됐으며 200㎡(60여평) 규모에 영상컨텐츠 상영시스템과 디지털 액자, 터치스크린, 디지털 방명록 등을 갖췄다.
금융마루에는 금감원의 설립과 현재까지 역사를 보여주는 ‘역사존’과 금감원 수행 업무를 설명하는 ‘업무존’, 금융교육을 수행하는 ‘체험존’ 등 3개 공간으로 구성됐다.
먼저 역사존에는 1999년 2월 통합 금감원 설립부터 현재까지 금감원 주요 사건과 함께 연표 행태로 설치해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업무존은 기관 소개 동영상이 상영되고 터치스크린을 통해 방문객들이 금감원 업무를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체험존에는 터치패드를 이용해 ‘금융이해력 측정’과 ‘금융퍼즐 맞추기’ 등 게임으로 금융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고 사진 촬영이 가능한 디지털 방명록으로 방문기록을 개인 메일로 전송할 수 있다.
또 금융소비자들이 금융상품 투자시 경각심을 일깨우고 신중한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주식과 저축은행 후순위채권 등의 견본도 전시했다.
최수현 금감원장은 개관식에서 “그동안 방문객들에게 금감원을 마땅하게 소개할 장소가 없었다”면서 “앞으로 금융마루를 통해 일반국민들이 금감원을 더욱 친근하게 느낄 수 있고 미래세대 금융인식 강화에 중요한 매개체 역하을 하면서 금감원 금융소비자 보호 역량이 한층 강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
뉴스웨이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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