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증권 김홍식 연구원은 11일 “다산네트웍스는 대만, 태국, 호주 등으로의 수출 다변화, SK브로드밴드로의 스마트 셋톱박스 공급에 힘입어 4분기부터 괄목할만한 이익 성장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대만·태국·호주를 합쳐 4분기에 총 120억원의 매출이 예상되며 내년도엔 대만 통신사로만 200억원의 매출 달성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최근 다산네트웍스의 주요 매출처인 일본 소프트뱅크는 미국 스프린트를 인수했다”며 “이에 따라 스프린트의 네트워크 보완 투자가 예상되는데 동사의 G-PON 장비가 모바일백홀용으로 쓰일 가능성이 높다”내다봤다.
이어 “결국 다산네트웍스의 스프린트로의 G-PON 공급 가능성이 높아지는 상황인데 공급 시 연간 1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 발생이 예상돼 기대를 갖게 한다”고 말했다.
장원석 기자 one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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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장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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