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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오일 허브 구축 발판 마련

동북아 오일 허브 구축 발판 마련

등록 2013.09.11 11:00

수정 2013.09.11 11:13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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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차 아시아에너지 장관회의 개최

우리나라가 동북아 석유 물류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국제적 협력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제5차 아시아에너지 장관회의를 갖고 유사시에 대비한 석유공동비축과 거래시장 활성화 등을 논의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에너지 장관회의는 아시아지역 산유국과 소비국의 에너지 장관이 모여 에너지 분야 이슈와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다.

이날 회의에서 에너지 장관들은 ▲석유 공동비축 ▲석유 거래시장 구축 및 활성화 ▲석유화학 제품 분야에 대한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에너지 효율, 스마트 그리드 등 에너지 수요관리 방안도 의제로 다룰 방침이다.

정부는 이날 회의를 동북아오일허브 구축의 국제협력을 본격화하는 기회로 삼아 동북아 오일허브 구축 방안을 소개하고 필요성에 대한 각국의 공감대를 얻어내기로 했다.

동북아오일허브 구축사업은 대규모 상업용 저장시설을 건설하고 이용을 활성화해 우리나라를 동북아 석유 물류의 중심지로 육성하는 전략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국제회의 개최 경험을 축적하고 WEC의 대대적인 홍보를 통해 WEC의 성공적 개최에 대한 자신감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11~12일 양일간 이라크, UAE, 쿠웨이트, 카자흐스탄과 장관회의를 통해 양국 간 에너지 분야 협력과 국내 기업의 진출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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