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이현정 연구원은 “SBS콘텐츠허브의 2013년 예상 영업이익은 2분기를 고점으로 둔화될 전망이다”며 “하지만 기저효과로 인해 하반기 이익개선이 가능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3분기 올림픽에 의한 정규방송 편성축소 및 시청률 부진이 겹쳐 문화사업 구조조정에 따른 콘텐츠 자산손실이 반영되었기 때문이다”며 “3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4.7% 증가한 85억원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그는 “하반기 단기 모멘텀은 부족하지만 업종 내 벨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될 전망이다”며 “지난 8월 지상파가 VOD 홀드백 연장 및 가격인상을 단행해 유료소비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인상된 콘텐츠사용료가 2014년 동일하게 적영돼 비용증가 부담이 완화될 것이다”며 “추후 이익율 개선 지속이나 벨류에이션이 상승한다면 주가에 긍정적일 것이다”고 전망했다.
강기산 기자 kkszone@
뉴스웨이 강기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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