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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회, 서청원 10·30 보궐선거 출마 반대

김성회, 서청원 10·30 보궐선거 출마 반대

등록 2013.09.17 10:39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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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에 정치적 부담 앉겨줄 수 있다

10.30 재보궐선거 화성 갑 출마를 선언한 새누리당 김성회 전 의원은 친박 원로 서청원 전 의원의 이 지역 출마를 반대하고 나섰다.

김 전 의원은 17일 기자회견에서 “서청원 상임고문이 국민에게 사랑받고 당원의 존경을 받은 원로이자 선배 정치인으로 계속 기억되고 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서 상임고문의 정치 재개를 두고 야당의 공세가 시작됐다”면서 “정치혁신을 해 온 새누리당과 희망의 새 시대를 열겠다는 박근혜 대통령에게 엄청난 정치 부담을 주고 있다”며 서 전 의원의 출마를 거듭 반대했다.

김성회 전 의원은 “우정이란 조건 없는 희생과 사랑 그리고 신뢰를 통해 만들어지고 그런 우정이 변하지 않을 때 아름다운 것이며 우정은 희생에 대한 보답을 해달라고 말하지 않는다”면서 “우정이라는 것은 대가를 바라지 않을 때 더욱 아름답고 변치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10.30 재보선 화성 갑에는 새누리당에서 현재 김성회 전 의원, 고(故)고희선 의원 아들 고준호 씨, 서청원 전 의원이 공천을 신청한 상태다.


조상은 기자 cse@

뉴스웨이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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