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시간) AFP통신은 파키스탄에 7.2의 강진이 또 다시 강타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지진은 지난 24일 파키스탄 북서부 아와란에서 발생한 규모 7.7의 강진 이후 4일만에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소(USGS)에 따르면 이날 지진은 파키스탄 아와란 북서부 96킬로미터(㎞) 떨어진 지하 14㎞지점에서 시작됐다.
파키스탄 기상학자인 아리프 메무드는 익스프레스뉴스 방송을 통해 이번 지진의 규모가 7.2로 측정됐다고 밝혔다.
이날 지진은 지난 24일의 지진과는 독립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히드 라피 파키스탄 지진센터 소장은 "이번 지진은 지난 24일 강진의 여진이 아니라 독립적으로 발생한 지진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파키스탄 발루치스탄주(州)의 외곽 도시인 아와란에서는 지난 강진으로 인해 현재까지 359명이 사망하고 10만명 이상이 집을 잃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pje88@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