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28일 오전 9시 55분께 경기도 포천시 신읍동의 한 교회 뒤편에 야생 멧돼지 한마리가 출몰해 난동을 부렸다.
멧돼지 공격으로 행인 조모(74)씨와 허모(76)씨가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다른 행인 3명도 타박상 등의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실탄 10여발을 발사해 멧돼지를 사살했다.
경찰 관계자는 먹을 것을 찾아 내려온 멧돼지가 길을 잃고 시내까지 오게 된 것으로 파악했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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