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페의 에어쿠션은 2008년 3월 첫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1000만개를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단번에 가늠하기도 힘든 이 수치는 어떤 영화의 관객수나 작은 국가의 인구수가 아닌 아이오페 ‘에어쿠션’이라는 화장품 하나가 이뤄낸 쾌거다.
이는 한국 여성 인구 기준으로 계산했을 때 대한민국 성인 여성 2.4명 중 1명이 에어쿠션을 사용하고 있다는 셈이다. 에어쿠션 1000만개를 일렬로 늘어놓으면 서울에서 부산까지의 왕복 거리다.
출시하자마자 뜨거운 반응을 얻은 아이오페 에어쿠션은 끝나지 않는 쌩얼 열풍의 중심에서 그 위력을 보여주며 대한민국 여성들의 파우치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매김 해왔다.
특히 2013년 올해 여름 이미 판매액 1000억을 돌파했고 단일 품목으로 가장 높은 매출 기록했다. 지난 4월 ‘에어쿠션 XP SPF 50+/PA+++’로 제품이 업그레이드 되며 더욱 강화된 촉촉함과 매끈함으로 신규 고객까지 크게 늘어났다.
아이오페 관계자는 “에어쿠션은 단 한번의 TV광고 없이 출시 때부터 혁신성에 기인한 제품력으로 인정을 받았고 그 이후 고객들의 자발적 입소문을 통해 매니아 층이 두터워진 제품” 이라며 “앞으로도 에어쿠션의 폭발적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계속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보라 기자 kin337@
뉴스웨이 김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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