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권택 감독, 영화배우 강수연·지성원, 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허남식 부산시장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야제를 즐기려는 수천 명의 시민이 발 디딤 틈 없이 몰리면서 전야제의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내빈들의 짧은 인사가 끝난 뒤에는 전야제의 하이라이트인 핸드프린팅 개봉식이 열렸다.
올해는 영화배우 신영균, 일본 영화감독 와카마츠 코지, 멕시코 영화감독 아르투로 립스테인, 폴란드 영화감독 아그니에슈카 등 세계적인 거장 4명의 핸드프린팅이 개봉됐다.
이로써 올해 4명의 핸드프린팅을 비롯, 모두 52명의 영화 거장들의 핸드프린팅을 BIFF 광장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개봉식이 끝난 뒤에는 BIFF 거리에 화려한 경관 조명이 동시에 점등되면서 가수 코요테 등의 축하공연이 1시간가량 이어졌다.
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올해는 영화제를 즐기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했다”면서 “많은 사람이 오셔서 영화제를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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