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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2015년까지 자동차 배기가스 관리 기준 마련

국토부, 2015년까지 자동차 배기가스 관리 기준 마련

등록 2013.10.02 21:11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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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2일 오는 2015년까지 자동차 배기가스 관리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그랜저HG는 정부의 이 같은 방침에 따라 무상수리를 했지만 벤츠나 미쓰비시, 아우디 등 수입차는 자동차 실내의 배기가스에 대한 국제 기준이 없다면서 리콜이나 무상수리를 하지 않고 있다 진단했다.

실제로 배기가스의 실내유입 관련 기준을 세우고 규제를 하는 나라는 없는 상황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배기가스 관리기준을 세우기 위한 연구 용역을 하고 있다”면서 “실험 등을 거쳐 규제대상 물질과 허용 기준 등을 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심재철 새누리당 의원은 “독일과 일본 등에 비해 자동차 실내공기질 관리 기준이 느슨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국토부는 “국내와 측정 조건과 방법이 완전히 달라 단순 비교하기 곤란하다”고 해명했다.

안민 기자 pete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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