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인천과 터키 이스탄불을 오가는 노선을 늘린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27일부터 인천~이스탄불 노선을 주 3회(화·목·토)에서 일요일 운항 스케줄을 추가해 주 4회(화·목·토·일)로 증편한다고 8일 밝혔다.
인천~이스탄불 노선에는 275석 규모(일반석 245석, 비즈니스석 30석)로 제작된 에어버스의 A330 여객기가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증편은 지난 8월 한국-터키 항공회담을 통해 주 2회 여객운수권을 추가 확보한데 따른 조치다.
특히 비즈니스 출장자에게 선호도가 높은 일요일 출발편(오전 9시 20분 인천 출발)을 추가해 보다 다양한 수요층에게 편리한 스케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인천~이스탄불 노선은 수려한 관광자원과 기독교 성지순례 수요를 바탕으로 최근 수송객수가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오는 2014년 하계 스케줄에 맞춰 운항 편수를 1회 추가 증편해 주 5회 운항 스케줄로 편성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이스탄불을 남동유럽노선을 연결하는 주요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증편을 기념해 오는 27일 인천~이스탄불 운항편인 OZ551편 기내에서 터키 전통의상 이벤트와 포토존 서비스, 즉석 경품 추첨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백현 기자 andrew.j@
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andrew.j@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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