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는 9일 오전 8시 250여 명의 인원과 건설장비를 투입해 밀양시 단장면 바드리마을·동화전마을, 상동면 도곡리, 부북면 위양리 등 5개 송전탑 현장 공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한전 관계자는 “공사 현장에 있는 간이 천막 등이 태풍으로 인해 일부 피해가 있었지만 공사 자재는 큰 문제가 없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전은 태풍으로 파손된 일부 시설을 보강하고 현장 정리작업을 마친 후 기초 굴착 등 공사를 계속할 예정이다.
한편 조환익 한전 사장은 전날 오후에 태풍 영향으로 공사가 일시 중단된 부북면 위양리 등 송전탑 건설 예정지 에 대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안민 기자 peteram@
뉴스웨이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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