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동양증권 노동조합에 따르면 비대위는 크게 비상대응 태스크포스(TF)와 직원협의회 2개 분과로 나눠 운영할 예정이다.
이중 비상대응 TF는 고객 대외협력처, 민원관리처, 분쟁접수처, 기획·홍보·법률지원 등 실무지원을 맡게 된다. 현재 인원과 구성 효율에 대한 기획을 하고 있으며 이번 주내 TF팀이 꾸려질 전망이다.
회사 경영에 직접 참여하게 될 직원협의회는 노동조합, 팀점장 협의회장 등 직책자 대표, 비노조원 대표에서 각각 3명씩 총 9명으로 구성된다.
직원협의회는 현재현 회장 법적 소송 및 경영진 경영 실태 평가, 추후 동양증권 매각, 비상대응 TF팀을 아우르는 최고 의결기관으로 설립될 방침이다. 공시 출범은 오는 14일로 예정됐다.
노조는 11일 현 회장의 일가와 측근을 법정관리인에서 배제해 달라는 내용의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할 계획이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pje88@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