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전병헌 의원(민주당)은 15일 국정감사에 앞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1년 12월 출범한 종편 4사가 지난해 동안 올린 광고 매출은 1710억원이었다. 전체 광고시장의 1.2% 수준이다.
종편 출범 첫 해였던 지난해 광고전문기관에선 종편의 광고매출을 3000억원 수준으로 예측했다.
올해 종편4사의 광고매출도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에 머물렀다.
전병헌 의원에 따르면 2013년 8월 기준으로 종편 JTBC의 광고매출은 378억원으로 나타났다. MBN과 채널A가 331억원, TV조선 325억원이 뒤를 이었다.
전 의원은 “종편의 경우 당초 이명박 정부와 새누리당이 광고시장 확대, 일자리창출 등 경제효과를 이유로 무리하게 4개 채널을 출범시켰으나 실제 광고시장은 종편4사 채널이 모두 살아남기 어려운 구조”라고 지적했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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