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에 따르면 김관진 국방부 장관은 이날 부처 법무관리관과 조사본부장을 불러서 댓글 작업과 관련한 사실확인을 위해 합동조사를 지시했다.
김 대변인은 “언론 보도에 나온 내용에 대해 확인하겠다”면서도 “(사이버사령부가 북한 측에) 대응할 적이 항상 있고 또 공격도 하고 있기 때문에 현행 작전은 군사 기밀”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조사결과가 나오면 정직하고 투명하게 국민들께 밝힐 것은 밝히겠다”며 “처벌이 필요할 경우 처벌도 따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날인 14일 국방부 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국회 국방위 소속 김광진 민주당 의원은 “사이버 사령부 소속 530단이 지난해 대선과 관련해 댓글작업을 했다는 내용을 제보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 장관은 “댓글 작업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면서도 “북한 정보와 관련해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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