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교육문화체육위원회 소속 민주당 박혜자 의원이 17일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2012년 말 현재 한국마사회는 정규직 913명(8.9%), 비정규직 7500명(73.7%), 하청업체 소속 직원 1761명(17.3%)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년 동안 점포면적이 35.2% 증가하고 정규직 직원이 11.9% 증가하는 동안 비정규직은 61.1%, 하청업체 소속 직원은 49.6%나 증가한 것이다.
특히 장외발매소의 정규직 비율은 0.62%(서울 중랑지사)에서 4%(서울 선릉지사)에 불과해 장외발매소가 비정규직은 대규모로 양산했다.
박 의원은 “이용객이 감소하고 있는 반면 중독성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비정규직만 양산하는 장외발매소의 확장은 철저히 억제하고 오히려 단계적으로 축소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상은 기자 cse@
뉴스웨이 조상은 기자
cse@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