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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자 “마사회, 비정규직 양산”

[국감]박혜자 “마사회, 비정규직 양산”

등록 2013.10.17 17:15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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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가 비정규직을 대규모로 양산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교육문화체육위원회 소속 민주당 박혜자 의원이 17일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2012년 말 현재 한국마사회는 정규직 913명(8.9%), 비정규직 7500명(73.7%), 하청업체 소속 직원 1761명(17.3%)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년 동안 점포면적이 35.2% 증가하고 정규직 직원이 11.9% 증가하는 동안 비정규직은 61.1%, 하청업체 소속 직원은 49.6%나 증가한 것이다.

특히 장외발매소의 정규직 비율은 0.62%(서울 중랑지사)에서 4%(서울 선릉지사)에 불과해 장외발매소가 비정규직은 대규모로 양산했다.

박 의원은 “이용객이 감소하고 있는 반면 중독성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비정규직만 양산하는 장외발매소의 확장은 철저히 억제하고 오히려 단계적으로 축소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상은 기자 c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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