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드라마 '메디컬 탑팀'으로 첫 의사역할에 도전한 정려원이 ‘탈캔디형’ 여주인공 캐릭터로 자립심 강하고 배포 있는 흉부외과의 ‘서주영’을 연기해 신선함을 주고 있는 것. 특히 리얼리티를 강조한 드라마 속 수술 장면에서 정려원의 카리스마 연기가 빛을 발휘하고 있다.
17일 밤 방송된 ‘메디컬 탑팀’ 4회에선 주영과 태신(권상우)이 다시 한 번 합동 수술에 나서는 장면이 주요하게 그려졌다. 새로운 VIP 환자가 갑작스런 응급 상황에 처하면서, 환자를 살리겠다는 일념으로 주영이 수술에 합류하게 된 것.
수술 중 환자의 상황이 악화되며 복합적인 난관에 봉착하자 주영은 신속한 판단력과 정확한 집도로 위기를 헤쳐 나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정려원은 흔들림 없는 눈빛, 비장함마저 감도는 단호한 목소리 연기로 드라마가 아닌 실제 수술현장에 있는 것과 같은 생생한 장면을 만들어 내는데 가장 큰 공을 세웠다는 평이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정려원 수술실 카리스마 대박! 역대 의드 수술씬 중 탑팀이 최고다 진짜” “정려원 의사 역할 처음인거 맞나? 완전 몰입도 짱짱짱” “두건에 마스크까지 쓰고 피 튀기며 연기해도 예쁜 건 려원언니 밖에 없을 것 같아요” 등 반응을 나타냈다.
정려원의 마지막 합류로 최종 멤버를 확정한 ‘메디컬 탑팀’의 흥미진진한 행보가 그려질 MBC 드라마 ‘메디컬 탑팀’은 매주 수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재범 기자 cine517@
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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