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김병기 연구원은 22일 “피에스케이 3분기 매출액은 256억원, 영업이익은 49억원으로 턴어라운드에 성공할 전망”이라며 “4분기에는 어닝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4분기에 극적인 이익 모멘텀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는 이유는 삼성전자시안 공장향 장비 수주가 본격화하고, 상반기 해외 고객사향 데모 장비 매출이 100억원 가량 반영될 전망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피에스케이는 상반기에 해외 신규 고객사 다수에 기존 주력 장비를 양산평가용으로 공급했다”며 “장비의 대당 가격이 10~20억원인 점과, 고객사 당 1~2대 정도의 데모 장비가 공급됐다는 점을 감안할 때 적어도 3곳 이상의 신규 고객사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주목할 부분은 해외 후공정 업체향 범프(Bump) 장비의 데모 매출 비중이 올라온다는 사실"이라며 "범프 장비는 향후 피에스케이의 주력제품 중 하나로 자리잡을 수 있을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장원석 기자 one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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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장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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