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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콩 생산업자, 中企 적합업종서 두부 제외 요청

국내 콩 생산업자, 中企 적합업종서 두부 제외 요청

등록 2013.10.29 21:42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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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콩 생산업자들이 대기업의 콩 구매가 줄었다며 두부 제조업을 중소기업 적합업종에서 제외해 달라고 동반성장위원회에 요청했다.

동반위는 한국국산콩생산자연합회가 지난주 동반위를 방문해 "대기업이 국산 콩을 원료로 하는 두부를 생산할 수 있게 적합업종 지정을 풀어달라"고 요청했다고 29일 밝혔다.

연합회는 국산 콩의 안정적 생산과 수급 및 콩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11년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설립허가를 받은 사단법인이다.

연합회는 국산 콩 수요의 큰 부분을 차지하던 대기업이 콩을 주 원료로 사용하는 두부 사업을 자제하면서 콩 농가의 판매가 줄었다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동반위 관계자는 "이미 적합업종으로 지정한 사안이라 풀어달라고 해서 동반위가 일방적으로 하기 어렵다"며 "관련 절차를 검토해보겠다"고 밝혔다.

동반위는 2011년 두부 제조업을 적합업종으로 지정하면서 대기업이 3년간 포장두부 시장에서 확장을 자제하고 비포장 두부시장에서 진입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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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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