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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 2014년형 차세대 LED 가로등 개발

서울반도체, 2014년형 차세대 LED 가로등 개발

등록 2013.10.31 13:08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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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가 한국산업기술대와 공동 개발한 차세대 아크리치 LED 가로등 시스템을 지난 30일 경기도 수원 광교테크노밸리 차세대 융합 기술연구원에서 개최된 경기도 ‘2013 R&D 성과박람회’를 통해 선보였다.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한국과학기술대학교 현병훈 교수로부터 서울반도체의 아크리치 가로등용 LED 모듈의 장점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서울반도체 제공김문수 경기도지사가 한국과학기술대학교 현병훈 교수로부터 서울반도체의 아크리치 가로등용 LED 모듈의 장점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서울반도체 제공



이번에 선보인 아크리치 LED 가로등 시스템은 Acrich MJT LED 패키지와 Acrich IC(집적회로)로 구성된 아크리치2 가로등용 모듈을 적용한 제품이다.

기존 LED 조명 시스템의 고장을 유발하고 전력 효율을 감소시키는 주요 원인이었던 컨버터(SMPS)를 6㎟ 크기의 Acrich IC로 대체해 LED 가로등 시스템 본래의 고효율 및 장수명을 보장해주는 차세대 LED 모듈로 주목 받고 있다.

1만lm의 높은 광량을 달성해 LED 가로등 제작비용을 줄여주고 무거운 컨버터와 방열판(Heatsink)을 없애 LED 가로등 시스템을 경량화 하는 등 기존 가로등 기둥(pole)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 설치비용도 줄여주는 장점이 있다.

또한 높은 에너지효율로 LED 가로등 시스템의 유지비용 절감 및 전력난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울반도체의 아크리치2 LED모듈을 사용한 LED 가로등은 올해 4월과 7월에 연이어 중국 지역에 적용된 이후 국내 및 해외에서 가로등·공장등 같은 옥외용 조명제품에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

현동훈 한국산업기술대학교 나노광공학과 교수는 “혁신적인 아크리치 가로등은 전세계 판매를 목적으로 개발된 제품이며 국가통합인증(KC)과 고효율 인증을 획득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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