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태 우리금융저축은행 신임 대표이사가 31일 역삼동에 위치한 우리금융저축은행 본점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에서 이 대표는 “우리금융저축은행을 타 저축은행의 벤치마킹 대상이 될 수 있는 ‘리딩 저축은행’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우리은행과의 시너지창출을 통한 차별화된 영업경쟁력 확보와 서민금융 공급기능을 제고할 것”이라며 “부실자산의 지속적인 감축과 신규부실 최소화를 위해 리스크 관리 시스템을 정비하고, 직원에 대한 교육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축은행업계의 영업력 약화와 수익성 저하를 극복하기 위해 저비용·고효율 조직으로 체질개선을 해나겠다”면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그룹 민영화에 있어서도 우리금융저축은행의 기업가치 제고에 만전을 기해 고객과 금융당국의 기대에 부응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금융저축은행은 지난 2011년 삼화저축은행, 지난해 업계 1위였던 솔로몬저축은행을 인수해 정상화에 매진해왔다.
박수진 기자 psj627@
뉴스웨이 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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